[FOOD&BEVERAGE] 몸이 으슬으슬 추울 땐 블랙진이 딱!

입력 2013-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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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모과, 홍차 등을 활용해 만든 칵테일 한 잔이면 환절기 감기를 쉽게 이겨낼 수 있다. 재료와 만드는 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 환절기 감기에 좋은 칵테일 레시피

가을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낮에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지만 아침저녁으로는 한기가 느껴진다. 이런 환절기에는 옷차림에 조금만 방심하거나, 피로가 쌓일 경우 쉽게 감기에 걸리고 만다. 환절기 감기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 떨쳐내기도 어렵고, 한동안 감기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불편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지는 초기 감기 증상이 찾아온다면 약이 아닌 민간요법으로 감기를 떨쳐보는 것은 어떨까? 쓰디쓴 감기약이 아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로 감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환절기 목감기엔…하바나 모과 티

목감기에 모과가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화이트럼주인 하바나 클럽과 모과차의 조합은 목감기를 이기는데 효과적이다. 집에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든 모과청도 좋고 시중에서 파는 모과차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재료]

하바나클럽: 소주 한잔 분량(30ml)
모과 티: 한 잔 (120ml)
레몬 웨지: 1 조각

[만드는 법]

따뜻한 물에 잘 우려낸 모과 티에 하바나 클럽을 붓고 꿀 한 스푼과 레몬 한 조각을 넣고 잘 저어준다.

● 춥고 나른한 몸엔…비피터24 블랙진

비피터24는 녹차 등 12개의 성분을 우려내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진(gin)이다. 여기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홍차를 조합하면 훌륭한 감기약이 된다. 춥고 몸이 나른할 때 진과 홍차가 어우러진 ‘비피터24 블랙진’ 칵테일 한잔으로 잠을 청해보자.

[재료]

비피터24: 소주 한잔 분량(30ml)
홍차: 한 잔(120ml)
레몬 슬라이스: 1 조각

[만드는 법]

따뜻하게 우려낸 홍차에 소주 한 잔 분량의 비피터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한 조각 띄운 뒤 즐기면 된다.

●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땐…제임슨 진저티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각종 바이러스 등을 없애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감기에는 딱이다. 부드러운 아이리시 위스키인 제임슨과 조합하면 마시기도 쉽고 효과도 만점이다.

[재료]

제임슨: 소주 한잔 분량(40ml)
생강차: 한 잔(120ml)
생강 슬라이스: 1 조각

[만드는 법]

꿀에 절인 생강차를 따뜻한 물에 잘 우려내 제임슨을 넣고 잘 저은 뒤 생강 슬라이스 띄워 마무리 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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