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팅뉴스 선정’ 페르난데스, NL 신인왕… 류현진 0표

입력 2013-10-23 0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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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슈퍼 루키’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가 시즌 종료 후 열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내셔널리그 신인과 관련된 모든 상을 휩쓸 준비를 마쳤다.

페르난데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압도적인 표 차이를 자랑하며 선정됐다.

반면 한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는 단 한표도 얻지 못했다.

발표 결과를 살펴보면 페르난데스가 64표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뽑혔으며,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가 4표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반 개티스(27·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훌리오 테에란(22·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모두 2표씩을 얻으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혼전 양상을 보인 끝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된 윌 마이어스(23)에게 돌아갔다.

마이어스는 이번 시즌 88경기에 나서 타율 0.293과 13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호세 이글레시아스(23·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크리스 아처(25·탬파베이 레이스), 마틴 페레즈(22·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쳤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하는 감독상,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등은 월드시리즈가 종료된 뒤 내달 발표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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