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사랑과 영혼’ 20번 넘게 봤다”

입력 2013-10-23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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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사랑과 영혼’ 20번 넘게 봤다”

배우 주원이 영화 ‘사랑과 영혼’을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주원은 23일 서울 종로5가 아리온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연출 매튜 워쳐스) 기자회견에서 “대학시절 ‘사랑과 영혼’을 20번 넘게 봤다”고 말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원제 ‘고스트’)은 1990년 페트릭 스웨이지와 데미무어가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한국영화시장에서는 168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주원은 “페트릭 스웨이지와 똑같이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대본을 보며 생각나는 이미지에 따라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분명히 나만의 느낌을 찾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고스트’는 동명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연인 몰리 젠슨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샘 위트가 갑작스런 습격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육신을 빠져 나간 샘은 몰리마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성술가 오다메를 만나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게 된다. 매튜 워쳐스가 연출을 맡았고 주원 김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이창희 이경수 등이 출연하며 아시아에서 처음 공연된다. 11월 24일 개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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