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부부, 서로 ‘상해’ ‘폭행’ 맞고소

입력 2013-10-25 15:06:1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주하 전 앵커. 스포츠동아DB

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 MBC 앵커가 남편 강모 씨를 상해혐의로 고소하고, 남편은 김주하를 폭행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하는 9월23일 남편이 자신의 귀를 때려 상처를 입었다며 강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김주하는 전치 4주의 진단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 역시 9월 말다툼 도중 아내가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하며 폭행 혐의로 김주하를 고소했다.

이들 부부의 맞고소 외에도 강씨의 모친은 며느리인 김주하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 앵커는 앞서 9월23일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김 앵커는 두 자녀의 양육권 확보를 위한 양육자 지정도 요청했다.

이들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송과 함께 상대방을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진흙탕 싸움이 우려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