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폭풍눈물 “어린 시절 길거리에서 머리 감으시던 어머니…”

입력 2013-10-29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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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폭풍눈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민종 폭풍눈물’

배우 ‘김민종 폭풍눈물’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민종은 불우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김민종은 “어린 시절 자동차 3대와 건물, 땅이 있을 정도로 부자였지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반 지하로 이사 가게 됐다. 신사동 반지하방에 살 때 화장실을 가려면 줄을 서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셨다”며 안타까웠던 심경을 드러냈다.

또 “고등학교 2학년 때 의도치 않게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를 봐야 했는데 합의금이 없었다. 외할머니가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눈길에 급하게 내려오시다 그만 미끄러져서 돌아가셨다”며 폭풍눈물을 흘려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민종 폭풍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종 폭풍눈물 가슴이 먹먹하다”, “김민종 폭풍눈물, 정말 안타까운 사연”, “김민종 폭풍눈물 감동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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