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톱 20에 들 정도’

입력 2013-10-30 0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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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국 몬타나주 헬 크리크에 사는 한 농부는 최근 자신의 농장에서 공룡 뼈를 발견했다.

이 농부가 발견한 공룡 뼈는 경매가 30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녔다고 알려졌다. 이 공룡 뼈는 티라노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의 것으로 내달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 공룡들은 약 7천만 년 전 이 지역을 누빈 것으로 보이며, 보존 상태가 양호해 가치가 높다고 알려졌다.

본햄 자연사 전문가인 톰 린드그렌은 “이 공룡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톱 20에 들 만큼 가치가 높다. 박물관에 전시돼 많으 사람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티라노사우르스는 약 140만 파운드(약 24억 원), 트리케라톱스는 약 56만 파운드(약 9억 5000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땅 속의 로또네”,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엄청 비싸다”,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대박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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