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 야구 유망주 평가기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올해의 루키 올스타로 선정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9일 류현진을 비롯해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가 포함된 2013 All-Rookie Team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류현진은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게릿 콜(2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훌리오 테에란(22·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인 선발 투수로 꼽혔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모두 장차 메이저리그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보로 류현진 역시 14승과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활약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타선을 살펴보면 포수에는 에반 개티스(27·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루수 맷 아담스(2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루수 제드 졸코(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자리했다.
이어 3루수와 유격수에는 각각 놀란 아레나도(22·콜로라도 로키스)와 호세 이글레시아스(23·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뽑혔다.
외야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0순위로 꼽히는 윌 마이어스(23·탬파베이 레이스), 푸이그, A.J. 폴락(2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선정됐다.
또한 지명 타자에는 콜 칼훈(26·LA 에인절스)가 구원 투수 부문에는 트레버 로젠탈(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영광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