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교체출전’ 벵거 감독 “훈련 소화 잘 해 출전”

입력 2013-10-30 0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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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박주영(28)에 대해 소속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입을 열었다.

박주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캐피털 원 컵(리그 컵) 4라운드(16강) 첼시와 홈경기에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박주영은 1년 7개월 만에 아스널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며경기를 마무리 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은 최근 팀 훈련을 잘 소화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최근 불거진 박주영의 위건 임대설에 대해서는 "위건이 박주영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끝내 위건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무려 1년 7개월 만에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경기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3점을 받았다. 이는 아스널에서 가장 낮은 평점.

한편, 아스널은 오는 3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아스널은 1위, 리버풀은 3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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