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덴헐크-니퍼트, KS 6차전 선발 재대결

입력 2013-10-30 1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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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삼성 밴덴헐크(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DB·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릭 밴덴헐크(삼성)와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선발 리턴매치를 벌인다.

삼성과 두산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 선발투수로 밴덴헐크와 니퍼트를 30일 예고했다.

두 선수는 25일 열린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밴덴헐크가 5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니퍼트도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투수는 동점 상황에서 강판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밴덴헐크는 5차전에서 7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따내며 팀의 7-5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은 밴덴헐크의 호투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한국시리즈 승부를 대구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삼성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것인가, 두산이 시리즈를 끝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인가. 두 외국인 투수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6차전 결과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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