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혜자 “매년 새 영정사진 준비한다”

입력 2013-10-30 2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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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혜자 “매년 새 영정사진 준비한다”

배우 김혜자가 영정사진에 언급했다.

김혜자는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매년 영정사진을 바꾼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분 상갓집에 갔는데 너무 보기 싫은 사진을 걸어놨더라. 주민등록증 사진 같은걸…너무 했다. 저분이 배우였는데…”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준비해놓고 가야 내 자식들이 당황하지 않겠구나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영구가 ”왜 자꾸 죽는 말씀을…”이라고 하자 김혜자는 “사람이 안 죽냐. 죽는걸 왜 무서워하냐. 죽음 뒤에 무엇이 있는 줄도 모르면서”라고 말한 후 “연극에 나오는 대사다”라고 센스 있게 말했다.

사진출처|SBS ‘한밤의 TV연예’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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