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영, 불만 토로 “리그전 출전시켜 달라”

입력 2013-10-3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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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영 불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애슐리 영(28)이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은 30일(현지시각) “영이 리그 경기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부터 리그전에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를 기다리고 있고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은 지난 29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경기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잘 했던 것 같다. 이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주말에 어떤 결정을 할 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영은 주전 경쟁에 관해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이 (컵 대회에) 출전했지만 충분히 잘 했다. 선수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모예스 감독은 올해 영을 리그전 4경기에만 출전시키며 그를 신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영은 지난 9월 22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6분 교체됐고 맨유는 1-4 패배를 맛봤다. 이후 영은 리그전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상황.

한편, 영은 올 시즌 리그 4경기를 비롯해 컵 대회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내 모예스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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