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무도’ 출연소감 “하우두유둘 노력 100점”

입력 2013-11-04 0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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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하우두유둘’(유재석+유희열)에 완벽한 지원사격을 펼친 가수 김조한이 방송 후 트위터에 소감을 남겨 화제다.

김조한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하우두유둘 형님들! 1번 레슨실 완전히 비엇습니다! 빨리오세요 저랑 R&B Road 함께!Yeah~ 재석형,희열이형 노력 정말 100점!.재밌어요 무한도전! 여러분 마니 들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조한은 하우두유둘의 사진이 붙어있는 레슨실1번방 앞에서 두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김조한은 하우두유둘과 함께 떠나가는 여자를 붙잡으려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복고풍 알앤비곡 'Please Don't Go My Girl’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김조한은 유재석의 의외의 가창력과 랩, 유희열의 환관 창법에 환상적인 코러스과 애드리브를 더해 ‘화음자판기’, ‘알앤비 인간문화재’라는 찬사를 받으며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그러나 무대를 마친 김조한에게 MC 노홍철이 하우두유둘의 알앤비 보컬점수를 묻자 유재석에게는 100점 만점에 45점, 유희열에 43점을 주었고 이에 유희열은 “되게 잘난 척 많이 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조한은 ‘노력은 100점’이라며 하우두유둘에 대한 애정과 함께 열혈 알앤비 전도사의 모습을 드러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한편 김조한은 지난 11월 1일 발매한 디지털싱글 ‘별.달.다’로 음악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시 김조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싱글 타이틀 곡인 ‘별.달.다’(별도 달도 다 주고 싶어)는 김조한이 직접 작곡한 네오 소울곡으로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듯 이어지는 김조한과 조현아의 풍성한 화음, 뒷부분으로 갈수록 자유자재로 음을 갖고 놀면서도 빠져들게 만드는 그루브와, 특별한 창법에 그가 왜 대한민국 최고의 소울 보컬리스트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곡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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