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생활고 고백, “300원이 부족해서…” 정말?

입력 2013-11-06 1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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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생활고 고백’

배우 허진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허진은 20년간 무수입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허진은 MC들의 “700원으로 일주일을 살았다고 들었다”는 말에 “딱 700원이 남았다. 목이 타서 콜라를 빼먹고 싶은데 300원이 부족하더라. 그래서 참고 물을 마셨다. 불과 몇 달 전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차비가 없어서 걸어 다녔다. 시청 앞에서 마포 불교 방송국 있는 곳까지 땡볕에 계속 걸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허진은 “진짜 죽음까지 각오할 때 강부자 언니가 찾아왔다. 언니가 100만 원을 주며 맛있는 것 사 먹으라고 했다. 아무 말 없이 날 위로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허진은 오는 9일 첫방송되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자동차 가면’ 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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