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샘 유전자 ‘아이들 회복속도 더 빠른 이유…이것 때문?’

입력 2013-11-08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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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샘 유전자. 사진=학술지 셀.

‘청춘의 샘 유전자’

‘청춘의 샘 유전자’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치유력을 높이는 이른바 ‘청춘의 샘 유전자’의 존재를 밝혀내 향후 퇴행성 질병 치료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어른보다 상처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것에 착안해 이 유전자를 발견했다. ‘청춘의 샘 유전자’의 정식 명칭은 ‘Lin28a’이며 이 유전자는 동물의 성장과 발달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

LIn28a는 배아단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임신기간 중 서서히 퇴화해 출산 뒤 활동을 멈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Lin28a를 활성화한 생쥐의 회복능력이 일반 생쥐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쥐의 털을 깎고 3주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Lin28a가 만든 효소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춘의 샘 유전자’는 향후 인간의 치유능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춘의 샘 유전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춘의 샘 유전자, 평균 수명에도 영향이 있을까?”, “청춘의 샘 유전자, 의학계 큰 발견”, “청춘의 샘 유전자, 아이들 회복력이 더 좋은 게 유전자 때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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