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인세’
신경숙의 저서 ‘엄마를 부탁해’의 인세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출연해 소설가 신경숙이 출연해 등단하는 과정부터 작가로서의 삶 등을 공개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간동안 200만 부가 판매됐다고 하더라.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 인세다”고 말했다.
이에 신경숙은 “사실 작가는 다 그렇다. 작품을 쓰기 시작하면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이 작품과 끝까지 싸워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해도 벅차고 절박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경규는 “그래서 인세는 몇 %정도 되느냐. 7%나 10% 정도 받느냐”고 집요하게 캐물었다. 결국 신경숙은 “보통 문학책은 차등없이 인세가 10%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이경규는 ‘엄마를 부탁해’ 인세를 차근차근 계산하기 시작했다. 권당 1000원의 인세를 고려해 총 200만 부 정도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20억 원대의 인세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신경숙은 1985년 문예중앙 소설 ‘겨울우화’로 등단했으며 ‘엄마를 부탁해’, ‘외딴방’ 등을 히트시킨 베스트셀러 작가다.
사진|‘힐링캠프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인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