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NL 신인왕 등극… 류현진 4위

입력 2013-11-12 08:43: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쿠바 특급’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가 모든 내셔널리그 신인 중 최고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이미 예견됐던 일.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28번 선발 등판해 신인왕 보다 사이영상에 어울리는 투구를 하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10경기에서는 7승 1패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수상자급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결과. 사진=미국야구기자협회 공식 트위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결과. 사진=미국야구기자협회 공식 트위터

또한 페르난데스는 앞서 발표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TOP 3에도 선정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발표 결과를 살펴보면 페르난데스는 1위표 26장, 2위표 4장으로 142점을 받았고, 2위에 오른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는 1위표 4장, 2위표 25장으로 95점을 얻었다.

또한 3위에 자리한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위표 1장, 3위표 9장으로 12점을 받았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는 3위표 10장을 얻어 10점으로 4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