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영훈 마지막 파트너’ 스텔라 박 3집 앨범 발매

입력 2013-11-12 10:49:2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팝페라가수 스텔라 박(본명 박소연)이 12일 3집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스텔라 박은 3집 정규앨범 '러브'(LOVE)를 발매하며 타이틀 곡 '사랑이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애절하고 쓸쓸한 멜로디에 스텔라 박의 클래식한 창법이 어우러졌다.

이번 앨범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가요 명곡 중 엄선한 히트곡을 스텔라 박의 팝페라 버전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우림의 건반, 미씽아이랜드의 보컬인 '황준익'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시나무', '사랑이야', '서른 즈음에', '널 사랑하겠어', '봉우리', '이별'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스텔라 박은 생전 이문세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시대의 작곡가 이영훈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가수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1년 이영훈 작곡가의 마지막 유작을 담은 정규 2집 '메모리'를 발표한 이후 2년여 만의 정규 앨범 발표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스텔라 박은 데뷔 당시 '현직 치과의사'라는 점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하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 역시 남달랐던 재원으로 뮤지션으로 꾸준한 음악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콘서트와 공연을 통해 팝페라가수로 성장해 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