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가수 은지원과 SS501의 멤버 박정민이 DSP미디어의 첫 자사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DSP의 성장동력이었던 젝스키스 출신의 은지원은 팀을 대표해 ‘DSP 페스티벌’에 출연,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구축한다. 은지원은 현재 가수와 예능스타로 바쁘게 활약 중인 상황임에도 16년간 이어온 DSP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섭외를 흔쾌히 승낙했다.
특히 이번 무대가 젝스키스 활동 당시 응원해줬던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 판단해 출연에 더욱 망설임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DSP 출신 최고참 선배가수인 만큼 은지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듬직한 ‘맏형’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솔로가수로 활약 중인 박정민은 약 3년만에 SS501의 멤버로서 무대에 오른다. DSP 대표 보이그룹인 SS501의 멤버로 자리를 빛내는 것은 물론 후배가수들의 응원에도 나서 더욱 훈훈한 콘서트 현장을 만들 예정.
DSP미디어가 창립 22년만에 개최하는 첫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은 DSP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DSP의 지난 22년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카라, 오종혁,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DSP의 현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은지원, 클릭비, SS501 박정민 등 선배가수들이 함께 출연하며 뜨거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DSP 페스티벌’ 콘서트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1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예매를 시작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