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고성희, ‘미스코리아’로 첫 안방극장 도전

입력 2013-11-12 1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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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고성희. 동아닷컴DB

연기자 고성희. 동아닷컴DB

연기자 고성희가 안방극장에 진출한다.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일본인 승무원 역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고성희는 MBC가 12월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에 합류한다.

고성희는 ‘미스코리아’에서 주인공 이연희의 라이벌이자, 도도한 매력을 지닌 인물 김재희 역을 맡고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 드라마는 1997년 IMF 시기를 배경으로 부도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과거 동네에서 미모로 인정받던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앞서 ‘파스타’와 ‘골든타임’으로 호흡을 맞춘 연출자와 작가, 배우 이선균이 다시 뭉친 드라마로도 관심을 모은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과 ‘롤러코스터’가 연기 경력의 전부인 고성희는 첫 드라마부터 비중 있는 인물을 맡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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