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미역 사상사고 참혹한 현장 공개… ‘또 4호선이네’

입력 2013-11-12 2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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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대야미역 사상사고’

대야미역 사상사고 참혹한 현장 공개… ‘또 4호선이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한 관계자는 12일 동아닷컴에 “금일 오후 6시 50분경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사상사고 발생했다. 이 때문에 열차 운행이 지연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사고 수습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현장에 있지 않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각종 SNS에는 ‘대야미역 사상사고’라는 현장 목격한 누리꾼들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사람이 갑자기 열차로 뛰어들었다”며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한 누리꾼은 대야미역 직원이 공고한 안내문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속 안내문구에는 ‘대야미역 사상사고 발생으로 당고개행 열차 운행이 곤란하오니 바쁘신 고객분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4호선 대야미역 사상사고’


또 다른 누리꾼은 참혹했던 사고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동차 앞 유리가 깨진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열차 운행은 재개된 상태다. 이번 사고로 열차운행이 30~40분 가량 지연됐으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서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누리꾼들은 “대야미역이면 4호선인데 이번에도 안산선 부근이네”,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4호선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4호선 대야미역 사상사고’ SNS (lit********/eu*****)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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