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도로, 지나가는 자체가 묘기인 ‘아찔한 주행’

입력 2013-11-18 22: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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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도로’

가장 위험한 도로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약 3분 분량으로 한 소형 버스가 볼리비아의 가파른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충격적인 것은 버스와 도로 옆 절벽과의 간격이 매우 좁다는 점이다. 운전자가 자칫 잘못한다면 까마득한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승객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창밖을 보며 미소 지어 보는 이들을 놀랍게 했다.

이 도로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라고 추측했다. 융가스 도도로는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 지역에 위치했으며, 지난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사망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위험한 도로, 충격이다”, “가장 위험한 도로, 정말 무섭다”, “가장 위험한 도로, 목숨 걸고 운전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가장 위험한 도로’ 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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