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콘서트 싹 뜯어고친 이유는…”

입력 2013-11-19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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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그룹 2AM이 연말 공연을 앞두고 변신을 예고했다.

2AM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콘서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데뷔 후 지난 3년간 이어져온 2AM의 공연 포맷을 대대적인 수정 과정을 통해 리모델링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처음엔 발라드를 하며 즐거움을 드리고자 고민했고, 발라드그룹으로서 댄스도 보여주고 가창력도 발휘할 수 있는 포맷으로 공연을 해왔다”며 “곡은 바뀌지만 큰 틀은 유지하는 맞춤형 콘셉트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앞둔 멤버들은 새로운 콘셉트와 구성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창민은 “전국 및 해외 공연을 찾는 팬들에게 기존 포멧은 식상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 했다. 어떻게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3년을 보러 오셨던 분들도 새롭게 느낄 구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슬옹은 “우리한테 바라던 모습을 유지하되 신선한 모습 보여주려 노력했다. 개개인의 음악성과 새로운 장르의 도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AM은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녹턴’을 발매한다. 19일 정오 선공개곡 ‘그냥 있어줘’를 공개했고, 곧 타이틀곡 ‘후회할거야’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올릭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야상곡’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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