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3년간 같았던 콘서트, 리모델링 끝에 새롭게 재탄생”

입력 2013-11-19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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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그룹 2AM이 연말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2AM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올릭픽 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야상곡’을 개최한다. 이들은 공연을 앞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콘서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사실 데뷔 후 시작한 3년간의 콘서트 콘셉트와 구성이 비슷했다. 이번엔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가졌다. 건물을 리모델링 하듯 공연을 모두 다시 구성했다.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공연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2AM은 지난 3월 정규 2집 ‘어느 봄날’ 활동 이후 오랜만에 4인의 완전체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콘서트를 통해 음악과 스토리를 결합한 뮤직드라마가 함께 하는 서정적인 무대부터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파격적인 무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그룹 엑소의 ‘으르렁’과 고(故) 마이클잭슨의 ‘빌리진’ 등을 어쿠스틱 메들리로 엮은 스페셜 무대와 그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유닛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창민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작곡 ‘나쁜 사람 아니야’를 최초로 공개한다. ‘나쁜 사람 아니야’는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 수록돼 있는 트랙이다.

공연에 앞서 오는 27일, 2AM은 미니앨범 ‘녹턴’을 발매한다. 2AM은 ‘야상곡’이라는 콘셉트를 앨범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녹턴’에는 선공개곡 ‘그냥 있어줘’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2AM은 조용한 밤의 정취를 담은 야상곡처럼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발라드로 올 겨울을 적시겠다는 각오다.

한편 2AM은 국내 콘서트를 마치고 오는 12월 15일과 21일 각각 미국 LA와 대만 타이페이에서 콘서트를 열고 해외 팬들과 함께 연말을 맞이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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