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밴드’ 윤종신 “윤라인? 조직적인 스타일 아냐… 자연스러움 추구”

입력 2013-11-25 12:19:4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종신. 사진제공|CJ E&M

윤종신이 예능프로그램 속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윤종신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M PUB에서 열린 tvN 새 뮤직리얼로드 프로그램 ‘팔도 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프로그램을 통해 ‘윤라인’을 형성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개인적으로 라인을 만드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적절한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김두한보다는 시라소니와 같은 스타일이다. 혼자 다니는 스타일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을 하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활약하다보면 저절로 ‘케미’가 생긴다. 이끌고, 당기는 건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조직적 예능 보다는 자연스러운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에 그는 출연 멤버들에게 “그러니까 너네 나한테 의지하지마. 안 챙긴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팔도 방랑밴드’는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음악을 통해 소통한다는 파일럿 프로그램 편성 당시 포맷 그대로, 전국 팔도의 숨겨진 가수를 찾아 농촌 친화적인 음악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멤버였던 윤종신, 조정치, 뮤지 외 새롭게 합류한 데프콘, 신봉선, 그룹 엠블랙 승호가 출연하며 오는 28일 저녁 8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