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딸 만나러 갔다 ‘저 X년이 무슨 어미X’ 봉변 당해”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

‘장윤정 어머니’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의 심경글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 장윤정 전 팬클럽회장 송기호 씨의 블로그에 육 씨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송 씨는 지난달 16일 잘못된 장윤정의 가족사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어머니와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해주게 해야 한다며 장윤정을 상대로 용인 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글에서 ‘장윤정 어머니’육 씨는 “윤정이를 꼭 만나서 이야기 좀 해보려고 찾아갔지만 장윤정 집앞도 못 가고 경비실에서 듣지 못할 소리와 보지 못할 꼴을 보고 말았다”고 적었다.

이어 “덩치가 씨름선수처럼 크고 험하게 생긴 청년이 나오더니 처음은 주민이라고 하던 사람이 쌍소리에 반말과 위협을 주는 행동을 하면서 엄마가 딸을 만나러 온 것이라고 해도 날 보고 “저 X이 무슨 어미X 이라며 장윤정이 엄마가 어딨냐고 하며 칠수 있는 자세를 하길래 난 112에 신고를 해야 했다”고 적었다.

육 씨는 “파렴지(치)한 패륜녀와 패륜녀 지킴이 홍대표 모두 눈도 돌고 마음도 돌고 눈에 돈이 먼 이 사악한 사람들은 법에 심판을 꼭 받아야 마땅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 어머니’육 씨는 송 씨의 고발건과 관련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에 출두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육 씨는 참고인 조사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많은 편지를 보냈고 그 많은 연락을 취했는데…”라고 울먹이다가 “윤정아 가슴 아프지만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를 말할 것이다. 너도 있는 그대로 말해라.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될 것이고. 원망하지마 기다렸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던진 말에 여러 사람이 힘들어졌다. 우리 만나서 손잡고 울어보자는 애미 마음도 소용없어졌다. 오늘은 엄마한테 너무 슬픈 날이다. 갑자기 왜 변한 거니”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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