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한화 감독. 스포츠동아DB

김응용 한화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김선우 영입을 검토 중이며 외국인 선수 선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고민 중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이 두산에서 방출된 김선우(36) 영입 의지를 내비쳤다.

김응용 감독은 27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정근우와 이용규의 한화 입단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내년 시즌 마운드 운영 구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김독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정근우(31)와 이용규(28)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김 감독은 “두 선수는 발이 빠르고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 한화의 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선수라 본다. 평소만큼만 해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17일 정근우와 4년간 총액 70억 원(계약금 35억 원, 연봉 7억 원, 옵션 7억 원)에, 이용규와는 4년간 총액 67억 원(계약금 32억 원, 연봉 7억 원, 옵션 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