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250만 돌파, 개봉 14일 만에 손익분기점 넘었다

입력 2013-11-28 0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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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250만 돌파, 개봉 14일 만에 손익분기점 넘었다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가 전국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25일 5만 6979 명의 관객을 모으며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251만 6759명)

14일에 개봉한 ‘친구2’는 개봉 첫 날 최고 오프닝 기록인 3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16일 밤을 지나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와 ‘신세계’가 4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선 것보다 빠른 기록이다. 제작비 70억원이 투입된 ‘친구2’는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친구2’는 2001년 유오성과 장동건이 주연으로 개봉해 820만 관객을 모은 흥행작 ‘친구’의 후속편이다. 1편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은 동수(장동건)의 친구 준석(유오성)이 17년 동안 복역하고 세상에 나와 겪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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