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챔스리그 30경기 연속 골 ‘신기록’

입력 2013-11-29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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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경기 연속 골을 넣은 팀으로 기록됐다. 지난 2011년 5월 3일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긴 이후 챔피언스리그 30경기에서 연속 골을 넣은 것.

종전 기록은 FC 바르셀로나가 가지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9년 11월 24일부터 2012년 3월 7일까지 29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까지 30경기를 치르면서 총 14팀과 상대했다. 이중 아약스, 도르트문트, 갈라타사라이(이상 4경기)와 가장 많이 만났다. 이어 디나모 자그레브, 리옹, CSKA 모스크바, 아포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경기씩 치렀다. 이들과 30경기를 치르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총 80골(경기당 2.66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메수트 외질을 아스널에 내줬지만 토트넘으로부터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B조 1위(승점13 득실차 +13)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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