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경기 연속 골을 넣은 팀으로 기록됐다. 지난 2011년 5월 3일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긴 이후 챔피언스리그 30경기에서 연속 골을 넣은 것.
종전 기록은 FC 바르셀로나가 가지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9년 11월 24일부터 2012년 3월 7일까지 29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메수트 외질을 아스널에 내줬지만 토트넘으로부터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챔피언스리그 B조 1위(승점13 득실차 +13)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