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쇼핑 관광지 1위 뉴욕… ‘서울·도쿄 한일 대결은?’

입력 2013-11-30 0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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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CNN 트래블’은 지난 26일 전 세계 쇼핑 관광지 12개 도시를 점수화해 1위부터 12위까지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는 이동성, 가격, 다양성, 경험 등 네 가지 항목 점수(각 10점)를 합산해 집계됐다.

세계 쇼핑 관광지 1위에는 뉴욕이 선정됐다. 뉴욕은 40점 만점에 35점을 얻었다. 2위는 34점을 받은 도쿄가, 3위에는 31점을 얻은 런던이 올랐다.

이밖에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30점), 프랑스 파리(29점)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 6위는 중국 홍콩(28점), 7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27점), 8위 오스트리아 빈(27점)이 뒤를 이었다. 9위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24점), 10위는 스페인 마드리드(23점), 1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22점)가 차지했다.

서울은 이동성 4점, 가격 7점, 다양성 4점, 경험 6점을 얻어 총 21점으로 12위에 올랐다.

CNN은 “한국 사람들의 쇼핑 중독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번쩍거리는 LED로 장식된 고급 백화점부터 한밤중까지 영업하는 쇼핑몰, 길거리 노점상까지 다양한 쇼핑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역시 뉴욕이구나”,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서울도 높은 편이네”,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서울 이동성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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