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열차 탈선, 최소 4명 사망 67명 부상

입력 2013-12-02 08: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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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열차 탈선

美 뉴욕 열차 탈선, 최소 4명 사망

미국 뉴욕 브롱크스 여객 열차가 탈선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각) 뉴욕시 북쪽 160km 지점의 포킵시를 출발해 맨해튼 그랜드 센트럴역으로 향하던 열차는 갑자기 탈선을 했다. 객차 8량 가운데 7량이 급커브 구간을 통과하다 할렘강 쪽으로 탈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한 객차 가운데 2량은 옆으로 뒤집혔고 1량은 할렘강 바로 앞에서 멈췄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을 입었다.

레이먼트 켈리 뉴욕시 경찰국장은 “100명 이상이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6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브레이크 관련 정비 불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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