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리믹스 뮤비 공개… ‘불후의 명곡’ 도 출연

입력 2013-12-06 1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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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복귀한 나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나미는 신곡 ‘보여’(Voyeur)의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채널(http://www.youtube.com/channel/UCiJvokOoMXffb-WGkgWz9KA)에 공개했다. 또한 이번 17년 만의 복귀 후 음악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정지었다.

나미의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 공개는 현재 클럽에서 ‘보여’ 리믹스 버전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클럽 밖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됐다.

‘불후의 명곡’ 출연은 내년 1월 18일과 25일 방송 예정으로 이번 복귀에서 음악 방송 출연은 처음이다.

나미는 ‘불후의 명곡’ 출연 결정을 계기로 신곡 ‘보여’ 활동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보여’(Voyeur)는 프랑스어로 ‘바라보는 사람’을 의미하며 발음도 국어의 ‘보여’와 같아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이 담긴 제목이다. 특히 6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6분 35초의 리믹스 버전은 독일 베를린에서 가장 핫한 유명 DJ인 이브라더&아우토반(e-brother & autobahn)이 맡았고, 마스터링은 EDM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베를린의 롭 애시드가 했다. 롭 애시드는 DJ로서의 예명으로는 로버트 베이빅스(Robert Babicz)를 쓰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나미는 가사와 곡의 믹싱 작업, 편곡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 비디오의 안무에도 나미가 참여했으며, 댄스뮤직에도 스토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비주얼과 CG작업을 통해 보여준다. 음악과 일치되는 비주얼로 나미는 자신이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끼’를 최대한 표출하고자 했으며, 소품 등에도 아이디어를 반영했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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