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류·접속장애 해결됐지만 이용자 이탈 예고…‘다른 메신저 쓸래’

입력 2013-12-09 1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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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류·카카오톡 장애’

카카오톡 오류·접속장애 해결됐지만 이용자 이탈 예고…‘다른 메신저 쓸래’

‘국민 메신저’라 불리며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평정한 카카오톡이 또 다시 오류로 인한 접속장애 등을 일으켜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9일 오전 각종 SNS에는 ‘카카오톡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누리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8시 50분경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메시지 전송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접속장애 등도 발생, 이용에 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모바일 버전인 아닌 PC버전에서도 접속장애가 일어나 이용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카카오톡의 오류에 관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해당 업체는 긴급 복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톡의 오류로 인한 이용 불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일시적 장애를 일으켰고, 서버 과부하 등 여러 원인이 밝혀지기도 했다. 현재 카카오톡은 국내에서만 350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확보, ‘국민 메신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잦은 오류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카카오톡 오류 또…”, “카카오톡 오류 지겹다”, “카카오톡 오류… 그래도 여전히 최고의 메신저”, “카카오톡 접속장애…라인 써야하나?”, “카카오톡 접속장애 은근 자주 발생하네”, “카카오톡 접속장애… 그냥 문자 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카오톡을 운영 중인 카카오는 이날 긴급 복구에 나섰고, 오전 9시 30분 이후부터는 카카오톡의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장애 때문에 불편을 겪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카카오톡 오류·카카오톡 접속장애’ 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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