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사형 집행, 잔인한 정도가 지나쳐 보는 사람 기절까지…

입력 2013-12-14 13:12:0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성택 사형 집행’

장성택 사형 집행, 잔인한 정도가 지나쳐 보는 사람 기절까지…

장성택 사형 집행 소식에 북한의 잔인한 처형 방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은 13일 “장성택이 기관총으로 사형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국정원 비공개 브리핑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최근 장성택 부하 두사람이 기관총으로 처형됐다”면서 “확인은 안되지만 장성택도 같은 방식으로 사형이 집행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국정원 관계자도 “북한 내부에 공포심 극대화를 위해 기관총을 난사해 처형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말 장성택의 측근 리룡하와 장수길은 기관총으로 공개처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정원과 대북 소식통들은 장성택 사형 집행도 기관총으로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관총 처형은 사람의 형체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가 되는 잔인한 처형 방식이다. 기관총탄은 소총탄에 비해 약 40%가 더 굵다.

일각에서는 장성택을 기관청으로 처형한 뒤 화염방사기 등으로 다시 시신을 불태웠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부 소식통은 “장성택 사형 집행은 총탄 90여발을 쏘는 형식으로 진행돼,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시신이 훼손됐다. 참가자 중 일부가 졸도할 정도로 참혹했다”고 전했다.

장성택 사형 집행에 대해 네티즌들은 “장성택 사형 집행, 기관총 90발에 온몸이 찢기다니 너무 끔찍해”, “장성택 사형 집행,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죽이나”, “장성택 사형 집행, 북한 너무 무섭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