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4일 방송된 ‘세바퀴’는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해 지난회 방송(7.29%)보다 1.4% 올랐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7..3%)와 KBS ‘인간의 조건’(5.6.%)에 크게 앞서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9.5%로, 10%를 눈앞에 뒀다.
이날 기록한 시청률 8.6%는 8월24일 방송(9.1%) 이후 가장 높은 수치. 또한 10월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안정세에 접어 들었다.
한편 ‘3세대 부부특집’이었던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큰 사랑을 받은 SBS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아역 김성은 김성민이 출연해 훌쩍 자란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미달이와 의찬이 역을 맡은 두 사람은 변함 없는 재치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