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엘리스, 세인트루이스와 1년 계약 접근

입력 2013-12-16 06: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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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베테랑 내야수 마크 엘리스(36)이 LA 다저스를 떠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6일(한국시각) 엘리스가 세인트루이스와 1년 계약에 거의 도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엘리스와의 남은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세인트루이스의 엘리스 영입은 새로운 주전 2루수 콜튼 웡(23)의 백업을 보강하기 위한 것.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주전 3루수 데이빗 프리즈(30)를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 시키면서 내야를 개편했다.

이번 시즌 주전 2루수였던 맷 카펜터(28)를 3루로 보내고 2루 자리에 유망주 웡을 투입할 예정이다. 엘리스는 웡의 백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엘리스는 지난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콜로라도 로키스와 LA 다저스를 거친 베테랑.

지난 2007년 오클랜드 시절에는 한 시즌 19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70과 6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1시즌 통산 1362경기에 나서 4939타수 1311안타 타율 0.265와 105홈런 538타점 675득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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