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발 투수’ 가자가 가진 3가지 장점은?

입력 2013-12-16 08: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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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투수 중 우발도 히메네스(29)와 함께 상위권으로 분류되고 있는 맷 가자(30)가 가진 장점은 무엇일까?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각) FA 계약 체결을 앞둔 가자의 장점 3가지를 언급했다.

헤이먼은 가자가 첫 번째로 이번 시즌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가자는 이번 시즌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오가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또한 가자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출신이라는 점을 들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오른손 투수가 쉽게 버텨내기 힘든 지구.

앞서 가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3시즌을 뛰며 34승 3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또한 가자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 소속팀 텍사스에게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넘겨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는 점이 언급됐다.

가자는 메이저리그 8년차로 지난 2006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데뷔해 탬파베이, 시카고 컵스, 텍사스를 거쳤다.

통산 194경기(191선발)에 등판해 1182 1/3이닝을 던지며 67승 67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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