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데뷔골, 현지 언론 극찬 “최고의 플레이”

입력 2013-12-27 0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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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기성용(24·선덜랜드)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턴과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페널티킥 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2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승점 3점을 챙기며 3승 4무 11패 승점 13점으로 최하위 탈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의 패스 성공률은 100%였다. 걸출한 활약을 했다"는 말로 이날 기성용이 보여준 경기력을 요약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역시 기성용에게 "전반전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침착하고 자신감이 넘쳤다"고 칭찬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29일 카디프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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