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뷔골’ 기성용, SNS서 ‘승리의 미소’ 인증

입력 2013-12-27 0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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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선덜랜드 ㅍ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골을 터트린 기성용(24·선덜랜드)이 SNS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기성용은 27일 (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성용은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직접 차 넣어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덜랜드는 경기 후 구단 SNS 계정에 “기성용이 모두에게 오늘의 스코어를 상기시키고 있다”며 기성용이 손가락으로 1-0을 표현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경기 후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패스 정확도가 100%를 기록했다며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3승 4무 11패 승점 13점으로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29일 카디프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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