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입단식 위해 텍사스행… “Going to texas”

입력 2013-12-27 1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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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입단식을 위해 텍사스로 이동했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Going to texas!!”라며 텍사스에 가기 위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공항에 있음을 알렸다.

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는 오는 28일 새벽 3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레인저스 파크에서 텍사스 공식 입단식을 치른다.

추신수 택사스행. 사진=하원미 페이스북 캡처

이번 입단식에는 추신수 영입을 주도한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물론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추신수는 이번 입단식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부터 사용한 등번호 17번이 달린 유니폼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텍사스는 27일 추신수가 텍사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한 구단에 입단하는 선수가 거쳐야 하는 마지막 단계다.

한편, 추신수는 28일 입단식을 치른 뒤 귀국길에 올라, 오는 30일 오전 6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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