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행성 온도측정 성공 ‘지구형 행성 규명에 중요한 이정표’

외계 행성 온도측정 성공. 사진=NASA.

‘외계 행성 온도측정 성공’

미국 연구팀이 외계 행성 온도측정에 성공해 화제다.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과학매체 사이언스 데일리는 미국 시카고 대학 천문학과 연구팀이 허블우주망원경을 활용해 지구로부터 약 40광년 떨어진 글리제 1214b의 표면온도 측정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글리제 1214b는 지구로부터 뱀주인자리 방향으로 약 40광년 떨어진 적색왜성 글리제 1214 주위를 돌고 있는 외계 행성이다.

시카고 대학 천문학과 조교수 제이콥 빈과 석사과정 3년차 로라 크레디버그 연구원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지난 11개월 간 관측해 글리제 1214b의 데이터를 분석, 표면온도가 섭씨 232도임을 밝혀냈다.

크레디버그는 “지금까지 예상해온 것과 달리 행성 표면 대기와 지질이 각각 염화칼륨과 황화아연으로 이뤄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연구는 태양계 이외에 존재하는 지구형 행성의 실체를 규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계 행성 온도측정 성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외계 행성 온도측정 성공 놀라워” “외계 행성 온도측정 성공 우주의 신비” “외계 행성 온도측정 성공 과학 발전에 큰 도움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