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무려 219km… ‘어마어마하네’

입력 2014-01-02 18: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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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잡한 도로 위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보인다. 이 사진은 영국 유명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BBC 등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길은 런던의 철길 위에 세워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층 높이인 이 길은 10개의 루트를 통해 시간 당 1만2000대의 자전거가 달릴 예정이라고.

노먼 포스터는 철길 위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이 새로 길을 내고 터널을 뚫는 것에 비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무려 2억2000만 파운드(약 3800억 원)에 이른다.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은 20년에 걸쳐 총 219 km 구간이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멋있다”,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으리으리하네”,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우리나라에도 생기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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