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소년과 남자 오가는 반전 매력 화보 공개

입력 2014-01-22 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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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소년과 남자 오가는 반전 매력 화보 공개


배우 박유환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 중인 박유환이 최근 ‘어반라이크’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 속 주인공를 오마주한 호텔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남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콘셉트를 소화했다.

이번 화보에서 박유환은 소년 같은 수줍은 매력과 함께 고유하면서도 잔잔함이 벤 성숙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패딩 점퍼 차림으로 수줍은 미소를 띠며 스튜디오에 들어선 박유환은 귀엽고 풋풋한 모습이었지만, 카메라 앞에선 모노톤의 니트에 미니멀한 쇼츠를 매치한 스타일과 특유의 깊고 몽환적인 느낌의 눈빛으로 여인을 기다리는 남자의 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박유환은 화보 촬영 당시 인터뷰를 통해 “남자 형제로 자라 남자들과 어울림이 익숙한 나와 여성들의 무리에 튀지 않고 동화된 이우영은 정 반대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며 가능한 분위기를 밝게 만들려고 하는 모습에서 나와 닮아 있더라. 함께 작업하는 분들이 내 행동 하나 하나가 우영이 같다”며 현재 연기하는 이우영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화보의 컨셉 속 주인공이 되어 연인을 기다리게 모습을 선보인 박유환은 “예술 작품 속 인물이 되어 본 듯한 기분이다”며 새로운 경험에 매우 흡족해하더니 이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면 어떨까라는 질문에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다. 그냥 앉아 기다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아마도 책이나 TV를 보거나 좋아하는 룸 서비스를 시키고 있지 않을까”라며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 화보와 인터뷰는 ‘어반라이크’ 2월 호에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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