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민종’… 강문어를 낚아? ‘몰래카메라 월척’

입력 2014-01-31 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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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김민종’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 출연한 배우 김민종의 강문어 몰래카메라가 화제에 올랐다.

김민종은 31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형제들이 김민종을 속이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종이 산하와 썰매를 타러 간 사이 김구라는 어머니, 아버지와 다른 형제들에게 김민종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믿고 잘 속는 것 같다며 김민종을 속여 낚시왕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동의한 가족들은 김민종에게 낚시를 하러 가자고 한 후 아버지는 먼저 스태프들과 미리 잡아놓은 물고기들을 김민종이 있을 낚시대에 미리 끼워놨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민종은 물고기가 잘 잡히고 장어도 잡을 수 있다는 말에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버지는 여름에 낚시꾼들이 잘 온다며 거들었다.

김재원은 김민종에게 불을 피우자며 베이스캠프로 불러들인 사이 아버지는 붕어를 김민종의 낚시 바늘에 끼웠다.

김민종은 전혀 의심을 하지 않은 채 다시 낚시대로 돌아가 붕어를 잡았고 옆에서 다른 형제들이 바람을 잡자 얼떨떨해 하면서도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껏 기세등등해진 김민종을 보며 낄낄거리던 형제들은 이번에는 강문어를 끼웠고, 김민종은 민물에서 강문어를 잡자 천진난만하게 기뻐했다.

심지어 시골집 아버지의 "강문어가 있다. 문어가 민물에서 알 까서 바다로 간다"는 거짓말까지 믿은 김민종은 뒤늦게 몰카임을 눈치 채고 울컥하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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