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우나리.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소치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러시아 명 빅토르 안)가 올림픽 직후 여자친구 우나리(30) 씨와 결혼할 전망이다.
최근 안현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 우나리 씨와 찍은 커플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우나리 씨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언론에 소개되기도 한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씨는 러시아 대표팀의 배려와 특혜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AD카드까지 발급 받았다.
또 러시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안현수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와 훈련에 동행하며 스케줄을 정리하고 러시아 통역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 아버지는 지난 6일 KBS1 ‘뉴스토크’와의 인터뷰에서 안현수 아버지는 “(우나리는) 안현수의 10년 된 팬이다. 그렇게 만나 지금의 관계까지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러시아까지 가서 큰 힘이 되어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현수가 그녀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내조의 여왕인 듯”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러시아 대표팀 배려 엄청나”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큰 힘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