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마무리’ 홀랜드, KC와 1년 468만 달러 계약

입력 2014-02-13 0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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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47세이브를 올린 ‘올스타 마무리 투수’ 그렉 홀랜드(29)가 소속팀 캔자스시티와의 연봉 조정 위원회의 판결을 피해 재계약에 선공했다.

미국 캔자스시티 지역지 캔자스시티 스타의 앤디 맥쿨로는 13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와 홀랜드가 1년간 467만 5000 달러(약 50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홀랜드는 이번 계약에 따른 보너스로 50만 달러(약 5억 원)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홀랜드는 총 468만 달러를 받게 된다.

홀랜드는 지난 2010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풀타임 마무리 투수가 된 첫 시즌인 지난해에는 68경기에 등판해 67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21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홀랜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각각 9위와 15위에 올랐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홀랜드가 마무리 투수로 버티고 있는 캔자스시티 불펜을 30개 팀 가운데 전체 2위로 선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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