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 경쟁이 또 한 차례의 ‘휴대폰 대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부터 온라인 상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른바 ‘228대란’을 예상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에도 대부분은 ‘번호이동’이 조건으로, 게시물들에 따르면 번호 이동시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각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5s 5만원, 갤럭시 액티브 5만 원, 노트2 0원에 판다는 글도 올라왔다.
‘228대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이폰5s 5만원, 228대란 맞네”, “228대란, 아이폰5s 5만원? 한숨만”, “228대란, 아이폰5s 5만원 사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11대란’ 여파로 이동통신 3사는 3월부터 최소 45일의 영업정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