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척추관협착증…‘경막외신경성형술’로 수술없이 치료

입력 2014-03-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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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욱 원장

■ 강남베드로병원 신병욱 원장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60∼70대 고령자들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나쁜 생활자세로 인해 30∼40대 젊은층들에게도 많이 발병한다. 척추관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다리의 방사통이다. 특히 걸을 때 자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세가 반복된다.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은 좁아진 척추관 때문이다. 척추주변조직이 노화하면서 비대해지고 이에 따라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을 좁아지게 만들기 때문에 하체의 신경장애증세가 유발되는 것이다. 증상 초기에는 조금 무리해서 걷거나 움직일 때 증상이 동반되지만 점차 증상이 악화될수록 가만히 서있기 힘들 정도로 악화된다.


● 허리 앞으로 숙였을 때 통증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 의심

척추관협착증의 자가진단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통증의 여부이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좁아진 척추관이 일시적으로 팽창하기 때문이다.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탈출된 디스크가 더욱 압박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허리디스크와는 상반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진단을 통해 병증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증상 초기에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치료를 받는다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완치가 가능하다.


● 수술 없는 경막외신경성형술 인기… 30분이면 시술 끝

강남베드로병원(서울지하철 양재역 4번 출구 위치)에서는 경막외신경성형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고 있다. 척추질환 비수술적 치료병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경막외신경성형술과 같은 치료법으로 절개나 수술적 치료방법 없이 질환을 명쾌하게 치료하고 있는 것이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국소부위 마취 후 실시간 영상증폭장치(C-arm)로 병변 부위를 자세하게 확인한 후 특수 약제를 삽입하여 병변 부위를 치료하는 비수술 요법이다. 병변 부위에 투약된 특수 약제가 유착된 신경과 부종, 염증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기 때문에 통증을 제거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이러한 경막외신경성형술은 30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과 절개 없는 시술로 흉터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필요없음은 물론 빠른 회복이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신병욱 원장|척추디스크 전문·퇴행성 디스크 전문·척추관협착증 전문·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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