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커쇼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에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렌치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3회까지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3경기 연속 실점.
앞서 커쇼는 지난달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는 2이닝 5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또한 이날 커쇼는 1-0으로 리드한 2회초 샌프란시스코의 브랜든 힉스(29)에게 시범경기 첫 번째 홈런을 얻어맞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