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정일우, 눈물로 고백… “울어도 멋져”

입력 2014-03-10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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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정일우’

‘황금무지개’ 정일우가 유이에게 눈물로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연출 강대선 이재진 l 극본 손영목ㆍ차이영)에서는 서도영(정일우)이 김백원(유이)에게 눈물로 고백했다.

이날 서도영은 술에 취해 자신이 백원의 집을 찾았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이어 백원은 도영의 취한 모습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며 “당장 돌아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영은 백원의 손을 붙잡으며 “돌아가고 싶어. 이대로 가단 괴물이 될 거 같아. 아버지처럼 될 거 같아. 나도 따뜻한 곳이 그리워. 나 좀 잡아줘. 나 돌아가고 싶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백원은 아파하는 도영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서도영은 김백원을 자신의 아버지인 서진기(조민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백원에게 절교를 선언하고 서진기를 돕는 척 했던 바 있다. 그는 황금수산 세력들에 치명적인 타격을 줬으나 사실은 남몰래 서진기를 몰락시킬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황금무지개 정일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일우 연기 정말 잘한다”,“울어도 멋있다”,“역시 반전이 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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