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클랜드와 세 번째 선발 등판… 11일 오전 5시

입력 2014-03-10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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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렌치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의 선발 투수로 류현진과 제로드 파커(26)를 예고했다.

류현진에게는 세 번째 시범경기 선발 등판. 앞서 류현진은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가진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각각 2이닝 무실점과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는 시범경기 첫 승을 따내기도 했다.

맞상대할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 파커는 이번 시범경기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4 2/3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성적은 좋다. 파커는 지난해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97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5시부터 시작 될 예정이다.

한편, MLB.com은 10일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클레이튼 커쇼(26)와 류현진을 오는 22일과 23일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호주 개막 시리즈에 선발 등판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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